[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오르혼도 보건국과의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강화 및 다각적인 인천의료 홍보활동 전개 등 몽골환자 인천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

시와 관광공사는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오르혼 지역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을 방문하여 동행한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이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의료인 인천의료기관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기타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에 대해 양 도시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관광공사 울란바토르지사를 방문하여 인천의료 홍보 및 몽골지역 환자 인천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현지 의료기관과 유치업계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의료 서비스의 강점을 소개하고, B2B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환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5일과 26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울란바토르 여행엑스포 2019(ULAANBAATAR TRAVEL EXPO 2019)에 인천성모병원과 국제성모병원이 참가했다.

인천성모병원은 64년 전통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안전한 병원이라는 국제적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위암, 뇌졸중 등 5대 고위험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을 홍보하였다.

또한, 국제성모병원은 첨단 장비와 쾌적한 환경, 외국인환자 수용태세를 완벽하게 갖춘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대학병원이며,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종합4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심뇌혈관전문의 24시간 상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 환자 위험징후 감시 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국내 최고 심장전문병원으로 외국인 심장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병원임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27일에는 오르혼도 보건국을 방문하여 지난 해 체결한 양 도시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광산기업을 방문하여 인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폐질환 중심의 인센티브 건강검진 상품에 대해서도 홍보한다.

한편, 심장질환 대표 의료기관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국제의료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27~28일 양일간 몽골 제2도시인 오르혼 지역에서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심장환자 유치에 나선다.

29일에는 지난해 인천의료관광 울란바토르 거점센터로 지정된 에어맨 몽골지사를 방문하여 인천의료기관과 현지 에어전시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관계자 초청 팸투어,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몽골지역 외국인환자 인천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정연용 시 보건복지국장은 “몽골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환자 수가 다섯 번째로 많은 국가로 울란바토르 신공항 개항을 통해 양국간 더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을 방문하는 몽골 환자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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