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DB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와의 업무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는 최근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의 주간보험사 선정을 마치고 22일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DB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주간사로 선정된 DB손해보험과 협력사로서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5개 손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업무제휴를 진행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성능·상태점검기관인 유병우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회장과 조헌종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전무가 자리해 축사를 전하는 등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에 동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시행공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고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시달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보험제도가 시행됨을 공포했다.

내용에는 6월 1일부터 책임보험 의무가입 시행과 이를 위반 시에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처벌되는 사항이 포함돼 있어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보험제도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나선 것이다.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은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제도는 점검자의 객관성을 확보해 책임 있는 점검을 통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점검오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합리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책임보험제도가 소비자 신뢰를 상승시키는 선순환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므로 중고자동차 유통문화를 선진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게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우 회장도 축사를 통해 “성능점검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시 한 번 무겁게 느끼게 되는 자리”라며 “소비자보호라는 대 명제만을 바라보며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발맞춰 보험제도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간사로 선정된 DB손해보험의 정종표 부문장은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 은 공적보험으로서 다수의 선량한 소비자들의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손해보험사의 입장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도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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