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세규 기술보증기금 감사와 엄광섭 캠코 감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업무의 전문성·효율성을 향상키 위해 맞손을 잡았다.

기보는 22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캠코와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ㆍ교차감사를 위한 자체감사기구 인력의 상호지원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우수분야 정보 교류 △자체감사 지적사례 및 모범사례 공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고 감사업무 전문화 및 선진화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규 기보 감사는 “부산 국제금융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이 서로 협조함으로써 각 기관의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내부감사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높여 합리적인 경영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캠코 엄광섭 감사는 “공공기관이 정부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자체감사기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체감사기구 간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보는 작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중소벤처기업 핵심 지원기관이다. 캠코는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심사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내부통제 선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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