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중학생 아들이 신고 ‘의정부 일가족 3명 사망’ 의문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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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중학생 아들이 신고 ‘의정부 일가족 3명 사망’ 의문투성
  • 박병윤 기자
  • 승인 2019.05.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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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중학생인 막내아들로 사고 당시 옆에서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30분께 의정부시 용현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15)이 아버지(51), 어머니(48), 누나(18)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실시해 상처 모양이나 혈흔 등을 분석하면 사건 당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번 더 현장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일한 생존자인 A군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새벽까지 늦게 학교 과제를 하다가 밤 11시께 잠들었고, 새벽 4시께 일어나 보니 가족들이 숨져 있어 신고했다"며 “A군은 부모님이 집안의 어려운 경제적 사정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문점이 많아 A군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직 나이라 어린 점 등을 감안해 심리 상담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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