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5월 메가박스서 기계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작이 펼쳐진다.

메가박스가 신화 읽는 영화관 5월 상영작으로 영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작은 28일 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점서 단독 상영한다.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주인공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다.

또한 2018년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쓴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작으로 손꼽히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칸영화제 공식 상영 당시 22분간 기립박수를 받으며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서 103개 트로피를 거머쥔 명작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평론가 김윤아 교수와 함께 ‘추방된 공주와 세계축(AXIS MUNDI) 모티프’를 주제로 주인공 오필리아 공주가 오르내리는 현실세계와 지하세계를 잇는 거대한 축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관람 전 입장 시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명대사가 적힌 스페셜 무비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이번 영화 상영을 기념해 23일까지 ‘5월 신화 읽는 영화관’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가박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로 참여할 수 있으며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에 대한 기대평 혹은 ‘신화 읽는 영화관’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영화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으로 1인 2매 티켓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신화 읽는 영화관 티켓 가격은 1만3000원이며, 필름 소사이어티 멤버십 회원일 경우 1만1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신화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 속 숨겨진 실마리를 통해 신화를 읽고 발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원형을 아우르는 신화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있고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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