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선사를 위한 여정...설화수 유니버스 강남 팝업스토어 가보니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설화수 유니버스 브랜드 대표 제품 윤조에센스 효능과 스토리를 담았어요. 1층은 전체적으로 우주를 표현했고 2층은 대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2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문 연 팝업스토어 ‘설화수 유니버스’를 찾았다. 마치 천문대를 연상시키는 화이트와 골드빛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외벽에는 윤조에센스 다섯 가지 젊음 지표를 나타내는 황금빛 별이 뜨거운 태양 아래 반사되며 더 반짝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16일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은 다섯가지 젊음 지표를 최적 상태로 끌어올려 별처럼 스스로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는 윤조에센스 효능을 천문대 콘셉트 하에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냈다.

특히 설화수 대표 제품 윤조에센스 효능과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선 입구에서 이름과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여정이 시작된다. 모든 정보 입력을 마치면 자신 정보가 기록된 스마트 밴드를 손목에 채워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스마트 밴드 하나로 모든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방문객 편의성을 높였다”며 “오픈 첫날부터 현재까지(16~19일) 약 2100여 명이 다녀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1층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우주에 있는 듯 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어두 컴컴하지만, 그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빛나는 골드 빛 글씨체가 럭셔리한 느낌마저 든다. 윤조에센스 설명이 담긴 인터랙티브 북 콘텐츠와 피부 컨디션 측정, 5대 지표로 피부 균형 상태를 진단하는 매직 미러로 구성됐다.

그 중 매직 미러를 체험했다. 화면 아래 설치된 기계에 스마트 밴드를 태킹하면 자신 이름이 화면에 나타난다. 화면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를 응시하면 얼굴이 촬영된다. 이후 5가지 질문이 나온다. 피부 타입(건성·중성·지성·복합성) 질문을 시작으로 나이, 피부 탄력과 주름 등을 묻는다. 자신에게 맞는 답을 선택하면 피부균형 상태가 화면에 표시된다.

잠시후 젊음 지표를 기반으로 분석된 5대 피부 균형 상태가 나온다. 기자 피부상태는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나왔다.

내용을 살펴보면 “35~41세는 노화 징후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며 “왠지 모르게 피곤해 보이고, 눈가가 어둡고 칙칙해지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자생력, 생기, 영양, 투명 탄력 등 5대 젊음 지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상태를 나타낸다.

이어 “이제 피부 생기지표를 끌어올려 피부 균형을 맞추고 흔들림 없이 빛나는 건강한 피부를 가져보세요”라고 제안하며 자신의 전 얼굴 상태와 후 얼굴상태를 화면에 표시한다. 더 빛나는 피부가 된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옆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천문대 콘셉트 가상현실(VR) 망원경 체험존이 있다. 별이 쏟아지는 하늘아래 총 6대 망원경이 있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피부를 별자리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마찬가지로 스마트 밴드를 태깅하면 윤조에센스 제품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층으로 향했다. 화이트, 골드 빛으로 인테리어 된 설화수 윤조에센스 제품군이 전시돼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말 선보인 윤조에센스 120㎖ 대용량 리미티드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도 있다.

한켠에는 설화수 색조, 피부메이크업 제품도 있다. 설화수 모델 송혜교가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사용해 화제가 됐던 에센셜 립세럼 스틱 4호 로즈레드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방송후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드로잉스타존과 스타 타투존 등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아모레퍼시픽 현장 관계자는 “설화수가 특정 계층 사용이 아닌 20대도 즐겨 쓸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의미를 담아 강남역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