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 文대통령이 ‘보리 세밀화 큰 도감’을 추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동물 도감’, ‘바닷물고기 도감’, ‘새 도감’, ‘민물고기 도감’, ‘식물 도감’, ‘버섯 도감’, ‘약초 도감’, ‘나비 도감’, ‘곤충 도감’, ‘나무 도감’ 등 보리출판사가 펴낸 ‘보리 세밀화 큰 도감’ 10권을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농부철학자 윤구병 선생님이 보리출판사가 펴낸 ‘보리 세밀화 큰 도감’ 10권을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을 세밀화로 도감을 만들었는데, 세밀화 그림도, 설명글도 매우 멋지다”며 “누구도 하지 못한 방대한 작업인데, 많은 학자와 전문가, 화가 등이 참여하여 서른 해가 걸린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초고해상도 사진이 넘쳐나는 시대에 웬 ‘세밀화’인가 했는데, 보니까 이유를 알겠다”며 “렌즈가 아닌 사람의 시각으로 보면서 모습과 색체를 매우 정밀하게 그렸기 때문에 사진보다 실물감과 정확도가 더욱 높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전질을 다 보면 자연 박사가 될 것 같다”면서 “관심있는 분야만 골라서 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윤구병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다른 생명체들과 하나가 되는 ‘공감’의 느낌은 우리의 삶의 질을 북돋아 준다”며 “워낙 방대한 역작이라, ‘잘 팔릴까?’란 걱정에 추천의 글을 올려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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