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와 전남동부보훈지청이 5.18 민주유공자 예우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나선다.

16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경탁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이 민주유공자 가정에 명패를 달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와 보훈지청은 올해 여수시 5‧18 유공자 31명 중 부상자 13명의 가정에 명패를 부착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망자 사망 행방불명자 기타 희생자 18명의 가정은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패 달아드리기 첫 행사는 16일 오후 이00님(61년생, 선원동)과 김00님(55년생, 학동) 댁에서 열렸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경탁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직접 명패를 달고 민주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민주유공자의 피와 땀으로 이룩됐다”면서 “이번 사업이 민주유공자 가정의 자부심을 높이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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