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산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외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참가자 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안산시 청소년 대표단은 올해 여름방학(7~10월) 동안 일본 돗토리현·오사카시, 중국 연태·상하이시, 베트남 호치민·바리아붕따우성 및 뉴질랜드 타우랑가시 등에서 연수를 추진한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안산문화재단 주관으로 20명의 청소년들이 일본 돗토리현, 오사카시 등을 방문해 지역청소년들과 교류 워크숍 개최 및 창작뮤지컬공연에 직접 참가하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을 방문하는 16명의 참가자들은 현지 학교를 방문해 재능 나눔 활동 및 학생들과의 교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상록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청소년들은 약 2주간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 홈스테이하며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 1대 1 친교를 맺어 함께 수업을 듣고 선진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단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는 20명의 청소년들이 중국 우호협력도시인 연태시의 청소년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상해시에서 문화체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가 교류하는 국제우호도시 방문 및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과 관련한 모집일정, 방문일정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단원청소년수련관(중국) ▲안산문화재단(일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베트남) ▲상록청소년수련관(뉴질랜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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