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G생건 ‘마이웨이 블링피치’ 색조 화장품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CU(씨유)가 LG생활건강과 협업해 색조화장품을 출시했다.

CU는 1020세대 여성을 위한 색조 화장품 ‘마이웨이 블링피치’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웨이 블링피치는 부드럽고 화사한 메이크업 스타일에 맞춰 복숭아빛 총 9종 제품으로 구성했다.

가격대는 4900~8900원이다. 기름기 없이 산뜻한 보송팩트 8900원, 비타민C를 첨가한 모찌톤 톤업크림 8900원, 탱탱한 C컬을 유지해주는 밀당카라 6900원, 지속력 높은 멜팅 젤 브로카라 6900원, 촉촉하고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주는 워터틴트 4900원 등으로 구성됏다.

앞서 CU는 2017년부터 에뛰드하우스, 홀리카 홀리카, 세타필, 미미박스 등 화장품 전문 브랜드와 편의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최근 5년간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14년 6.6%, 2015년 10.8%, 2016년 13.3%, 2017년 18.5%, 2018년 13.8%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연령대 가운데는 1020세대가 화장품 매출의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이 최근 이렇게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365일 24시간 높은 접근성을 앞세워 화장품의 대체 구매처로서 역할을 하며 관련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편의점은 365일 24시간 높은 접근성을 앞세워 화장품의 대체 구매처로서 역할을 하며 관련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편의점 화장품 구매 고객들 성향을 분석해 이에 맞춘 상품을 개발할 것이며, 화장품 구매 채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권 틈새 입지에는 화장품 특화점포 500곳을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