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19년 1분기 매출 28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 기록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게임빌이 2019년 1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2%를 차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한 점은 눈에 띈다.

게임빌은 2019년 1분기에 매출 287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빛의 계승자’가 역주행하며 새롭게 장기 흥행 레이스에 가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2% 확대됐다.

최근 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게임빌은 컴투스와 시너지 강화를 가속한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과 더불어 향후 출시 예정인 신작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폭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5월 출시 예정인 MMORPG ‘탈리온’은 북미·유럽에 먼저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는 6월 출시한다. 일본 등지에서 글로벌 원빌드 순차 출시 전략 효과를 본 탈리온은 글로벌 메이저 시장을 먼저 공략해 이익 창출을 극대화한다.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견인한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게임빌 프로야규 슈퍼스타즈’는 ‘게임빌 프로야구’ IP를 살리면서 3D 그래픽을 입혀 캐주얼 판타지 야구 게임으로 시장을 개척한다.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 농구 게임 ‘NBA NOW’는 3분기 글로벌 전역 출시 예정이다. 조작이 손쉬운 세로형 원터치 방식을 적용하고 게임성을 세밀하게 손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