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5·6월을 '전통시장 가는 달'로 정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외국인관광객 대상 전통시장 알리기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9일에는 수원 남문시장에서는 외국인관광객 및 SNS모니터링단 등 약 150여 명이 참가하는 전통시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향후 공사는 전국 각지 20개 대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집 페이지 운영, 시장 방문객 대상 기념품 쿠폰 제공 및 시장방문 인증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비롯, 주한 외국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니터링단 운영, 온라인여행사 연계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일일투어 상품개발, 전통시장 즐기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외국인관광객 약 4000명이 전통시장 방문을 예상한다.

이병찬 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전통시장은 한국인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고 특색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소재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통시장의 해외 홍보 및 외래관광객 방문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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