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8일 구청에서 지역주민, 구의원, 공무원, 현장지원센터 코디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 대덕구는 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주민, 구의원, 공무원, 현장지원센터 코디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뉴딜사업’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사업추진협의회 구성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대전시 도시재생센터장 정태일 박사가 좌장을 맡고 한남대 강인호 교수(오정동 총괄코디네이터)와 목원대 이재우 교수(신탄진동 총괄코디네이터), 대덕구의회 김태성 의원, 오정동 주민협의체 김영태 위원장 신탄진 주민협의체 구자성 위원장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정태일 좌장은 “계획수립 과정이 매우 오래 걸렸으며 향후 일정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도시재생 성공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남대 강인호 교수(오정동 총괄코디네이터)는 “오정동 지역이 가지고 있는 지역 특성과 국토부가 도시재생으로 이루려는 목표를 잘 접목, 단순히 사업기간 4년이 아닌 앞으로 40년 100년 이후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단기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성과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위사업의 구성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향후 남은 기간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강조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인공은 주민들이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조속 조속하게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 등 거점사업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사항을 주민과 주민협의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민선7기 주요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방점이 찍혔다.

현재 신탄진과 오정동 일대 지역이 사업지로 선정돼 지역 특색에 맞게 추진 중에 있다.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는 주민이 수행주체가 되고 한남대가 조직과 전문성을 제공하며 행정이 지원하는 대전 최초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역 활성화의 새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 활력 UP 프로젝트’는 이름하에 추진 중인 신탄진동 도시재생사업은 대전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됐다.

쇠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공동체의 변화와 공감대를 먼저 이끌어내고 상인 역량강화·신규업종 창출과 지역의 잠재적 발전요인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등을 개발해 신탄진 지역을 일터, 삶터, 놀이터로 재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