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하고 심층 상담을 진행한 후 학습동기와 학습전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해보리 학습상담’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부족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과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세종학습클리닉센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세종학습클리닉센터'는 학생들의 학습적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분서해 진단-상담-지원-사후관리 등의 '단계별·개인별 맞춤형 학습서비스'로써, 학습부진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학교 밖 전문 지원 센터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학습부진 학생 중 심리·정서적(환경적 요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 ▲학습부진으로 인해 또래관계가 힘들어 도움이 필요한 학생 ▲낮은 학습동기와 학습전략 부재로 인한 학습부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지원단 △해보리 상담학습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학습전략 집단상담 △읽기 부진 학생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습클리닉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습부진을 겪는 학생들에게 인지적·정서적·행동적 위기로 인한 학습 환경을 해결함으로써 학업성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학습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습동기 찾아 자발적으로 잘못된 학습습관을 개선하여 학교생활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학습클리닉 해보리 학습상담 및 찾아가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 및 담임교사(학생 51명, 교사 38명 총 89명)를 대상으로, ‘학습클리닉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 및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해 학습클리닉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학생의 88.2%(51명 중 45명), 담임교사의 100%(38명 중 38명)이 만족 또는 매우만족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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