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정사업본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5월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6종(10g, 18.75g, 37.5g, 100g, 375g, 500g)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오롯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골드바 브랜드로 특허 기술인 잠상(숨겨진 이미지) 기법을 적용해 모방 및 위·변조를 막고 중량과 순도 등을 보증한 홀마크를 골드바 표면에 새겼다.

오롯(Orodt)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Oro’와 우리말 고어인 ‘오롯이’의 합성어로 한국조폐공사의 귀금속 브랜드다.

오롯 골드바 판매금액은 런던 금 거래시장의 시세와 환율을 실시간 반영해 결정되며 고객이 동일한 시간에 223개 우체국 중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우편창구에서 판매가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체국계좌에서 판매금액을 정해진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우체국통장이 있는 고객은 금융창구에서 판매금액을 이체하거나 모바일·인터넷 뱅킹 또는 포스트페이로 이체하면 된다. 

구입 신청을 한 고객은 10영업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100g 이하는 우체국 안심소포로 100g 초과는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고 우체국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신청 시 교부받았던 판매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오롯 골드바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500g 오롯 골드바를 구매한 고객에게 ‘광복 70주년 기념 은주화’(은 15.55g)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은주화 제품 소진 시에는 같은 금액에 상응하는 타 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전국의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골드바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우체국 이용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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