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여행사에 국한됐던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공제회 사업이 32년만에 전체 관광사업자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여행공제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제회 규정 개정 승인을 29일 받아 오는 5월 1일부터 ‘관광공제회’로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87년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작된 중앙회 공제사업은 32년만에 전체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제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관광공제회 명칭 변경 및 확대 개편은 올해 두 차례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공제회 활성화를 위해 사업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관련 규정 개정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승인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관광공제회는 기존 여행업자에 한정됐던 보증상품(영업보증·지급보증·계약보증)에서 신규 공제 상품(입찰·선급금·하자)을 도입하고, 웹사이트도 새롭게 개편해 회원사 공제보증 가입 편의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이번 관광공제회 확대 개편으로 다양한 공제 사업을 영위할 수 기반을 마련됐고, 전국 지역협회와 업종별협회와 힘을 모아 관광사업체 공제회 가입률을 높여 재정 안정화와 공제회 공공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그 동안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관광사업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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