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왼쪽)과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이 5G 이노베이션센터에서 5G 속도 시연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와 삼성전자 임원들이 강남 일대와 경부고속도로를 차량으로 이동하며 5G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했다.

26일 KT는 ‘5G 이노베이션센터’개소를 계기로 만난 양사가 5G 품질 조기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5G 이노베이션센터는 5G 기술을 도입하려는 세계 여러 통신사업자와 정부 관계자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LTE 이노베이션센터에 이어 5G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 전초기지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KT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대한민국은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평창에서부터 이어져온 5G 리더십을 다시 굳건히 했다”며 “이번 5G 이노베이션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KT 5G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5G를 통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와 삼성전자는 기존 서초 ‘LTE 이노베이션센터’를 재단장해 5G 기술을 종합 전시하는 ‘5G 이노베이션센터’로 선보였다.

5G 이노베이션센터에는 삼성전자 3.5GHz 5G 장비, 갤럭시S10 5G 단말, 현재 개발 중인 28GHz 장비·기술까지 선보인다. 또 전국 주요 85개시를 중심으로 구축한 5G 커버리지와, 신호처리 장치와 트래픽처리 장치를 분리해 구축하고 확장하는 ‘CUPS 구조 5G 코어장비’를 기반으로 구축한 전국 8개 에지 통신센터도 소개한다.

특히 5G 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실제 강남·서초 지역에 5G 서비스를 하는 5G 디지털유닛(DU) 집중 운용실을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KT 5G 네트워크의 실제 운용 현장을 볼 수 있고 상용환경에서 1Gbps급 5G 시연도 체험해 볼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