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미세먼지 및 경기대응을 위한 6조 7천억원의 추경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文정부, 미세먼지 등 6조7000억 추경 편성

정부가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문재인정부 들어 세 번째인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재난 수준에 가까운 미세먼지다.

미세먼지 대응 등 국민안전에 2조2000억원을 사용한다. 불안감을 키우고 있는 경기와 민생경제 긴급지원을 위해 4조5000억원이 할당됐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4일 임시국무회의에서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추경 사전 브리핑에서 “미세먼지 등 국민안전과 선제적 경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 성장률 목표인 2.6∼2.7%를 제시했을 때보다 세계 경제 둔화가 가파르고 수출여건이 어렵다고 봤다.

지난달 IMF 권고보다 실제 추경 규모가 작아 경기 하방 위험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도 해명했다.

한편, 추경은 박근혜정부 때부터 5년 연속 편성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2017년 11조원, 지난해 3조8000억원 규모로 추경안을 만들었고 이번까지 세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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