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월드IT쇼'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월드IT쇼' 모습. <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월드IT쇼 2019’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월드IT쇼’는 2008년에 정보통신분야 4개 전시회를 통합해 국내 기업의 제품·서비스 전시, 정부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 성과 발표 및 시상식 등을 추진하는 행사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SMART INNOVATION’으로 5G 이동통신 기술과 이를 응용한 새로운 상품․서비스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세미나, 혁신적인 정보통신기술을 개발한 우수기업 시상식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열릴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 기업 400여개사가 참가해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 정보통신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시상에서 총 10개 기업이 수상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30TB 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개발해 기존 제품 대비 용량과 성능을 2배 높인 삼성전자의 ‘30.72TB SAS SSD’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비주얼캠프의 ‘VR시선추적 및 시선분석 소프트웨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해보라, 올림플래닛, KT/알티캐스트, 삼성SDS, SK텔레콤, 다비오, PCT, 버넥트가 장관상을 수상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 분야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성과물도 전시해 연구성과물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정보통신 청년인재 채용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아울러 진행할 계획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정부는 경제․사회 전반에서 5G기반의 지능화 혁신을 통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5G+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월드IT쇼는 5G와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되고 우리 제품․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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