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사전예매 170만을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KOBIS에 따르면 이번 주 수요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2일 오후 3시 14분 현재 예매관객수 174만94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뽐내고 있다.

이날 기록한 예매관객수는 올해 1월 1일부터 개봉한 영화들 중 누적관객수로만 벌써 1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1월 3일 개봉한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기록한 175만에 이은 기록이다.

외화로만 따져보면 '캡틴 마블'이 기록한 575만에 이어 '알리타: 배틀 엔젤'의 195만, 그리고 '주먹왕 랄프 2'에 이은 4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수요일 이전까지 예매 만으로 알리타를 뛰어넘을지 주목되고 있다.

상반기 국내 영화와 비교해보면 '뺑반'의 누적관객수 182만에 이은 규모로 지난 3일 개봉한 ‘생일’의 106만 누적관객수를 예매수로만 훨신 뛰어넘었다. 2월 27일 개봉한 ‘자전차왕 엄복동’이 기록한 누적관객수 17만2212명과는 10배 차이를 보이며 비교됐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올해 상반기 초대박 흥행을 보인 '극한직업'의 1626만 기록을 넘어설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외화부문에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1333만 관객수도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압도적인 예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이미 전편인 ‘인피니티 워’의 5배 이상 뛰어넘는 예매 신기록을 세웠으며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도 최고 예매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개봉 전부터 대기록 달성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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