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도로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전국배낚시 예약플랫폼 마도로스는 시각장애인 무료 승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레저 활동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자 시작됐다. 연간 상시로 진행되는 무료 승선 캠페인은 1급 시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보호자가 반드시 동반 승선해야 하고, 보호자 승선비는 4만원이다.

인천연안부두에서 마도로스 직영 선박인 ‘강백호’와 ‘열혈강호’를 이용할 수 있다. 마도로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연안부두에서 운영되는 강백호. <사진=마도로스>

낚시를 처음 해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게 낚시 장비를 대여해주고 물고기 낚는 법을 설명해준다. 선상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회를 떠주는 서비스와 함께 라면 등 식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도로스 관계자는 “낚시하면 ‘손맛’을 떠올리듯 감각을 즐기는 레저라는 점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취미생활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각장애인이 낚시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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