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코리아>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자동차 시장 내 SUV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중형 하이브리드의 지존’ 캠리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타 캠리는 1982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현재 8세대에 이르는 동안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이루어 왔다. 특히, 최근 친환경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캠리 하이브리드는 가히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의 ‘지존’으로 불릴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8세대 캠리는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혁신 TNGA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ℓ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변화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에 따르면 “8세대 캠리는 TNGA 적용으로 차체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다”며 “새롭게 개발된 프론트 맥퍼슨스트럿 리어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의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은 뛰어난 동력성능과 세계 최고수준의 열 효율(41%)을 통한 우수한 연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 스트로크의 증가, 밸브 사이 앵글의 확대, 일자형 흡기 포트 그리고 멀티홀 직분사 인젝터를 적용하여 고속연소를 실현했다. 또한 전기모터에 의해 제어되는 흡기축 가변밸브타이밍(VVT-iE)을 통해 높은 응답성을 제공하게 됐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내부 <사진=토요타코리아>

이와 함께 8단 자동변속기는 뛰어난 주행감과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새로운 기어열과 토크컨버터를 조합하고 록업 클러치의 적용 범위를 전 변속영역으로 확대하여 뛰어난 직결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 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복합연비는 16.7km/ℓ(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6.2km/ℓ)로 연비등급 1 등급을 달성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ECO/NORMAL/SPORT의 세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운전환경에 맞는 이상적인 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의 연료효율을 제공하는 ECO모드, 더 빠른 쓰로틀 반응과 변속 타이밍 및 안정적인 스티어링 휠 조작을 제공해주는 SPORT 모드를 통해 운전자는 마치 다른 차량을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토요타 코리아는 ‘WILD HYBRID’라는 캠리만의 강렬한 태그라인을 앞세워 계속해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토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 LE 모델을 3,74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토요타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가속력은 그대로 유지하며 복합 17.5km/ℓ, 도심 17.8km/ℓ, 고속도로 17.2km/ℓ의 우수한 연비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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