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가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광주 대표 도서관을 건립한다.

옛 상무소각장 전경

광주시는 광주대표도서관건립사업이 4월 초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광주공동위원회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을 문화시설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연면적 1만1000㎡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하는 안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392억원(국비 157억, 시비 235억원)이 투입되며,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간행물실 등이 조성된다.

개관 목표는 2022년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올해 초 문체부 공공도서관 건립타당성 사전신청과 행안부 정부투자심사를 제출해 심사에 통과했다. 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완료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시 대표도서관이 주변 도시환경과 소통하고, 시민공동체를 위해 문화를 생산하는 창의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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