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경복대학교에 재입학한 이른바 ‘유턴 입학생’ 수가 올해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대가 2019학년도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올해 4년제 대학 졸업 후 ‘유턴 입학’ 등록자 수는 27명으로 전년도 22명 대비 22.7%p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 후 경복대에 재입학 등록자수는 76명으로 나타났다.

유턴 입학생들이 선호하는 전공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작업치료과 등 간호·보건계열이 높았고, 공간디자인과, e-비즈니스과 등 이었다.

경복대에 따르면, 유턴 입학이 증가한 요인은 고령화로 의료보건시장이 확대되면서 노후준비와 취업을 통해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며, 학벌보다는 현장 맞춤형 실용교육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취업까지 가능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최근 한국전문대학협의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4년제 졸업 후 전문대학 ‘유턴 입학생’은 1천52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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