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미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국내서 졸피뎀과 프로포폴 투약으로 집행유예 및 벌금형을 선고받고 추방당한 에이미가 지난 16일 밝힌 ‘소울메이트’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통해 “저한테는 정말 제가 좋아한단 친구가 있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던 사람…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전하며 과거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던 남성 연예인 A씨가 자신의 경찰 진술을 막기 위해 성폭력 동영상을 촬영하려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에이미의 폭로로 인해 누리꾼들은 남성 연예인 A씨로 지목된 소울메이트를 찾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A씨로 지목된 사람은 가수 휘성. 그 이유는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 ‘악녀일기3’에서 에이미가 “휘성은 나와 소울메이트”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가수 휘성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서울 강남과 종로에 위치한 피부과·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의 조사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의심을 더욱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군 경찰은 휘성은 허리디스크 및 원형 탈모 등을 치료받기 위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한 점이 인정된다며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현재 휘성의 인스타그램은 진실을 요구하는 팬들의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휘성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으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2014년 9월 졸피뎀 투약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과 함께 2015년 12월 추방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