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밭대학교 제35대 '樂 총학생회'가 15일 오후 5시 학내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국립 한밭대학교 제35대 총학생회 '樂', 제31대 학회연합회 '타겟', 제34대 총동아리연합회 '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 한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이하 한밭대) 제35대 ‘樂 총학생회’(회장 박우진·기계공학과)가 15일 오후 5시 학내 컨벤션홀에서 출범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제35대 총학생회의 캐치프레이즈인 ‘락’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樂’은 한자로, 즐거울 락을 의미하며 총학생회가 주축이 돼 학우와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이다.

두 번째 ‘Rock’은 영어로, 바위처럼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신뢰의 총학생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병욱 총장, 임준묵 학생처장, 성희제 학생부처장, 가부현 학생과장, 제30대 총학생회장 성기백, 제32대 총학생회장 오정환, 지역대학 타 총학생회장, 교내 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해 총학생회 출범을 축하했다.

최병욱 총장은 “대학생활은 인생에서 독립된 개인으로서 성장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디딤돌을 만드는 시기이고 그것은 자치에 의해서 이뤄진다”며 “자치가 본인의 자주가 되고 나중엔 독립이 돼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우진 총학생회장은 “학생 여러분과 했던 약속들을 잊지 않고 매순간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하면서 우직하게 학우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제35대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총학생회의 행보에 있어 학교와 소통하고 협력, 국립 한밭대의 높은 이상과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31대 학회연합회 ‘타겟’, 제34대 총동아리연합회 ‘봄’ 회장단·임원 임명장 수여식도 거행돼 국립 한밭대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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