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만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8단지. <사진=부영그룹>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부영그룹은 최근 부산신항만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아파트 2·8·13단지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지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으며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보증금 인상 폭이 제한돼 있다.

예비 계약자가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준공 아파트인데다가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까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2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2~20층, 9개 동, 전용 59, 84㎡ 총 647가구로 가격은 전용 59㎡가 보증금 65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5000원, 전세는 9500만원이다. 전용 84㎡는 보증금 8000만원에 월 임대료 12만5000원, 전세는 1억1000만원이다.

8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12개 동, 전용 59, 84㎡ 총 1250가구로 가격은 전용 59㎡가 보증금 6900만원에 월 임대료 21만원, 전세는 1억2000만원이다. 전용 84㎡는 보증금 92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8000원, 전세는 1억3000만원이다.

13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9층, 8개 동, 전용 59, 84㎡ 총 780가구로 가격은 전용 59㎡가 71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 전세는 1억2000만원이다. 전용 84㎡는 보증금 9700만원에 월 임대료 13만7000원, 전세가는 1억3000만원이다.

단지별 장점으로는 2단지의 경우 단지 뒤쪽에 산책로가 있어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고 8·13단지는 중심상업지구와 진해용원어시장이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이들 단지가 속해있는 신항만지구는 주거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을숙도, 가덕도, 거제도 등 자연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부산신항 북측 배후 부지는 신항만지구 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물류·유통·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 등 인구 유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까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물류기업들을 유치해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부영의 추후 공급 예정인 단지가 건설되면 부산신항만 배후도시에 약 6500가구 규모의 대단위 ‘부영 타운’이 건설된다.

서부산 지역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에코델타시티를 비롯해 부산항 제2신항, 명지국제 신도시(2단계), 신호지방산업단지, 부산과학산업단지, 서부산유통지구, 보배연구지구, 가덕신공항 등 여러 사업이 추진 중이다.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신항 제1·2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 간 국도2호선, 거가대교, 부산역 등 교통 여건이 좋다. 향후 사상-하단-신항을 잇는 경전철 건설과 신항 김해간 고속도로가 들어설 경우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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