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얄엔필드 공식홈페이지 캡처>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로얄엔필드코리아가 ‘로얄엔필드 코리아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국내 바이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로얄엔필드는 할리데이비슨을 취급하는 기흥모터스의 관계사인 기흥인터내셔널 빈티지모터스에서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어 향후 양사가 어떤 상생 전략을 펼칠지에 기대가 모인다.

빈티지모터스는 오는 19일 본사가 위치한 하남매장에서 ‘로얄엔필드 코리아 그랜드 오픈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얄엔필드에 대한 소개, 1호차 고객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로얄엔필드를 공식 수입·판매하는 빈티지 모터스가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빈티지 모터스가 소비자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기존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로얄엔필드를 판매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시에 로얄엔필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싯다르타 랄 로얄엔필드 CEO 역시 빈티지 모터스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좋은 수입사와 손잡게 돼 다행”이라며 “안정적이고 강한 판매망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로얄엔필드에 대한 관심은 여러 방면에서 쏟아지고 있다. 향후 빈티지 모터스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로얄엔필드는 19세기 후반부터 같은 모습을 고집하고 있다. 디자인, 생산방법, 엔진의 필링 모두 같은 방식을 유지한다. 달라진 것은 엔진 하나다.

과거 카뷰레터방식과 킥스타트로 시동을 걸어야 하는 모델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내구성의 문제로 엔진을 개편하게 됐다. 엔진을 전자 인젝션 방식으로 바꾸면서 내구성은 대폭 개선됐다. 엔진 개선 후 국내에 판매된 로얄엔필드 모델 중 엔진 불량은 없었다는 후문도 있다.

로얄엔필드의 대표모델로는 ‘히말라얀’, ‘인터셉터’, ‘썬더버드’, ‘Classic 500’, ‘Continental GT’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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