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캡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 외국 네티즌이 자신의 지문을 3D 이미지로 만들어 갤럭시S10의 지문인식 잠금을 해제했다. 지문만 확보할 수 있으면 타인의 스마트폰도 얼마든지 잠금 해제할 수 있다는 의미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다크샤크(DarkSha가)’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지문을 3D 이미지로 만들어 갤럭시S10의 잠금을 해제했다. 

이 네티즌은 “만약 누군가의 핸드폰을 훔친다면 거기에는 이미 지문이 묻어있다. 은행 인증 또한 지문인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15분만 있다면 훔친 핸드폰 주인의 모든 돈을 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15분은 지문을 3D 이미지화 하는 과정이라고 폰아레나는 설명했다. 

이 네티즌은 이같은 말과 함께 3D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도 자세하게 올렸다. 실제로 이 네티즌은 와인잔에 묻은 지문을 촬영해 3D 이미지를 만들었다. 

한편 갤럭시S10에 사용되는 초음파 지문인식 소리를 이용해 지문을 3D 매핑하는 기술로 기존 안드로이드폰이 활용하는 광학 지문인식 스캐너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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