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고덕 파라곤 2차’ 이달 말 분양…오는 6월 입주 시작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말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 파라곤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고덕 파라곤 2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 동, 654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고덕 파라곤 2차가 들어서는 고덕 지구 A-40블록은 고덕순환도로 중심에 위치해 고덕국제신도시 내 주거 요지로 꼽힌다.

먼저 명품 학세권 입지가 눈에 띈다. 초등학교 10개교와 중학교 7개교가 도보권 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자리한 교육특화구역 에듀타운에는 국제고를 비롯해 유명 해외 명문 대학 캠퍼스와 교육시설, 대학병원 등을 유치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전철 1호선 서정리역과 평택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하면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SRT 지제역이 가깝고 BRT노선 정류장도 인접하다.

개발호재도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LG 디지털파크를 비롯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브레인시티 복합단지 등이 생기면서 향후 15만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미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 파라곤 2차는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심 권역에 있는 최고 요지”라며 “올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자족신도시의 면모가 서서히 갖춰지고 있어 평택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 평택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고덕면 일원 1340만㎡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판교신도시의 두 배 수준인 5만6000여 가구, 14만여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