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조재근 기자] 충주시 금가면(면장 류정수)에서 매화꽃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매화꽃길은 2015년 금가면새마을협의회(회장 손상현, 부녀회장 이원재)가 조성한 매실나무길로 주변에는 문화유적지인 모현정과 두무소가 위치하고 있어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 8일 금가면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걷기행사에는 마을주민과 각 직능단체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매화 향기를 맡으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냈다.

또한, 매실나무 묘목을 1인당 2본씩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매화꽃과 매실열매 따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상현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마을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매화꽃을 보며 봄을 만끽하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정수 금가면장은 “이번 매화꽃길 걷기행사를 통해 지역에 숨어있던 아름다운 풍경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마을주민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새마을협의회에서는 올해 매실수확으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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