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Wim Ouboter(윔 오보터)가 설립한 스위스 브랜드 Micro Mobility Systems(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즈)사는 뉴욕의 새로운 허드슨 야드 (Hudson Yards) 쇼핑 센터에 지난달 15일 미국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허드슨 야드는 초대형 민간부문의 도시 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6개의 초고층 타워형 건물이 들어서 새로운 뉴욕의 랜드마크로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지난 3월 15일에 완공된 10개의 빌딩들은 개장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운영 중에 있다.

그 중에서도 15층짜리 나선형 계단 건물 ‘베슬(Vessel)’은 항아리 형태의 외관에 건물 내부는 2500개의 계단이 얽히고설켜 마치 벌집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만들어져 방문객들이 이건물의 나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마침 도심 속 ‘인공산’ 등산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국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설계한 이 건물에는 2억달러(약 2273억원)가 투입됐다.

새롭게 들어선 빌딩들의 화려한 외관으로 뉴욕의 스카이 라인을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와 함께 초고가 주택과 사무실, 호텔, 공연예술센터, 명품 쇼핑몰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이크로는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스쿠터부터 최신 E-스쿠터를 비롯해 혁신적인 여행용 가방까지 전체 상품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직접 상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실내 트랙을 구비한 100평방미터의 체험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인 타임 아웃 (Time Out)에서는 허드슨 야드를 방문한다면 40개가 넘는 상품들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며 추천을 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의 관계자는 뉴욕 허드슨 야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는 뉴욕 허드슨 야드 외에도 한국,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등 전 세계 9개 국가에 15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