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세 번째 월드 던전 ‘무너지는 섬’ 공개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세 번째 월드 던전 ‘무너지는 섬’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무너지는 섬은 원작 PC 게임 리니지에 존재하지 않는 리니지M 오리지널 전투 콘텐츠다.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 이용자 최대 1000명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던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친다. 이용자는 3일부터 17일 정기점검 전까지 무너지는 섬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추후 정식 업데이트한다.

70레벨 이상 캐릭터를 가진 이용자는 매일 오후 9시에 무너지는 섬에 입장할 수 있다. 각 10분간 진행되는 3개 라운드에서 다른 캐릭터와 몬스터를 처치해 생존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1, 2라운드 생존 조건은 고대 주화, 은빛 주화 등 재화 수집이다. 3라운드 전투에서 최후의 생존자를 뽑는다.

엔씨는 생존 순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주화 수집 퀘스트를 완료해 캐릭터 경험치를 높일 수 있는 ‘무너지는 섬 퀘스트 두루마리’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최종 100인 생존자에 들면 ‘희귀 변신 카드 상자’, ‘축복 부여 주문서(각인)’,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 등 보상을 받는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1명의 이용자는 ‘영웅 변신 카드 상자’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