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가 공개모집으로 B.K FOOD(주)를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 시범사업’ 신규 운영사업자로 선정, 1일 구청에서 서비스 운영 협약식을 갖고, 사업을 재개한다.

광산구가 B.K FOOD를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 시범사업 신규 운영사업자로 선정하고 1일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광산형 아파트 조식서비스 시범사업은, 구민 아파트 거주 비율 80.2%인 광산구의 현실을 감안, 민선7기 구정목표 ‘내 삶이 행복한 광산’ 시책의 하나로 여유로운 아침시간과 건강한 아침밥을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운영한 시범사업이 기대한 만큼의 수요가 확대되지 않았고, 아파트별 특성과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광산구는 판단,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지면서 신규사업자 모집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보완책을 마련해왔다.

광산구는 이 기간 신규사업자를 공개 모집했고, 지난달 22일 지역 업체인 B.K FOOD(주)를 최종 사업자로 결정했다. 아울러 가격 품질 메뉴 인력 등 이용자 반응 분석 집중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신규 사업자와 보완 운영 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B.K FOOD(주)는 이날 광산구와 협약으로 주민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민관협력 사회서비스 모델에 부응하는 사업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선 첨단 운남 월곡 수완 하남동 기존 시범사업 8개 아파트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5월에는 신규아파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파트 조식서비스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보완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 삶을 변화하는 최적의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K FOOD(주)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사회공헌활동으로 우산동 영구임대아파트 2개 단지 사회취약계층에 반찬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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