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북위례 주경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수도권 2기 위례택지개발지구 A3-4a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북위례가 분양 중이다. 올해 초에만 6만3472명의 청약자가 몰린 인기 높은 지역인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 대비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전망된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은 8년이다.

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 ~ 지상 25층, 14개 동, 총 1078가구로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을 앞둔 아파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전 세대를 전용면적 기준 85㎡ 초과한 중대형으로 공급하며, 면적별로는 △92㎡(167가구) △98㎡(192가구) △102㎡(719가구)로 마련한다.

남향위주로 구성한 단지를 비롯해 수변공원(예정),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가 주목된다. 현관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입주자로 하여금 수납과 공간 활용도면에서 실용성을 높였다. 

미세먼지 차단과 제거를 위한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한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은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적용할 예정이다.

에어샤워 시스템은 선택사항으로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낸다.

대단지에 적용되는 조경 설계도 눈에 띈다. 테마숲가든, 피크닉가든, 플라워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공간이 단지 내 조성된다. 작은 광장과 중앙광장 등 풍부한 녹지와 다양한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자연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는 당초 강남권 수요를 대체하기 위한 신도시로 2008년부터 개발됐다. 강남권과 인접한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 하남에 걸쳐 있으며 총 사업지 규모는 678만㎡다. 계획 인구는 11만명에 달한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투기과열지구인 하남시에 입지 한 만큼 청약 요건 확인이 필요하다. 1순위 주요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대주여야 한다.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을 입금해야 한다.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으로는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 1년 이상 거주자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 배정된다.

청약은 4월 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4월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며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6-9(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삼거리 방향 약 300m 지점)에 있다. 주차가 불가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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