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이 JTBC ‘히트메이커’ 촬영 중 독일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출처=JTBC>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정준영이 3년 전 예능 촬영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 해당 사실을 동료 연예인에게 자랑했다는 말도 돈다.

15일 KBS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30세)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가 정씨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정씨가 당시 자신의 주소를 올리고 성매매 여성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같은 일은 2016년 4월 7일에도 있었다.

정씨는 해당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며 독일 현지에서 성매매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가 “잤음?”이라 묻자 정씨는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음”이라고 답했다.

메시지를 주고 받은 시점이 JTBC ‘히트메이커’ 촬영 차 독일을 방문하던 중이란 점이 알려지자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당시 정씨는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와 함께 ‘히트메이커’ 촬영 중이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오전 7시48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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