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사옥 내 설치된 사내카페 '꿈꾸는 숲'에서 웹젠드림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사진=웹젠>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웹젠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자회사 ‘웹젠드림’을 설립하고 장애인 10명을 새로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웹젠드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자사가 전액 출자해 설립됐다. 3월부터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발달장애인 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 ‘꿈꾸는 숲’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장애인표준사업장 인가를 신청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와 안정 등 공익적 성격을 확대한다.

웹젠은 자사 사옥 내 임직원 카페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업무현장을 접하는 임직원들이 장애인과 상생·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웹젠은 2019년에도 사회공헌사업과 지원활동을 늘려간다. 현재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코딩공작소는 성남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IT·SW 관련 수업을 진행한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 운영을 위탁하고 웹젠 기부금으로 조성·운영되는 이 교육공간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 꿈의 학교’에 선정됐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창의융합 선도기관’에도 선정됐다. 2018년 4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웹젠의 코딩과 게임개발 교실을 거쳐갔다.

웹젠은 2019년에도 대상 인원을 늘려 코딩, 컴퓨터 없이 하는 사고력 활동(Unplugged Activity, UA)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독려해 사회봉사 동호회 ‘반딧불’ 운영 지원, 사내 경매수익금과 기부금을 복지단체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경매’를 상시 진행하는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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