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소주가 대세…‘참이슬 후레쉬’ 17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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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소주가 대세…‘참이슬 후레쉬’ 17도 변신
트렌드는 순한 소주…지방소주 이미 순해져
‘참이슬 오리지널’은 기존 20.1도 유지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03.2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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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가 17도로 알코올 도수를 낮춘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참이슬이 0.2도 더 순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저도화 트렌드에 발맞추고 이미 도수를 낮추고 있는 지방고객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이라 밝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17도 참이슬 후레쉬를 고객이 구매할 수 있다. 18일 기존 17.2도에서 17도로 0.2도 낮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재고분이 소진되는 대로 17도 참이슬 후레쉬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에도 참이슬 후레쉬를 17.8도에서 17.2도로 도수를 0.6도 낮춘 바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순한 술을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자체 조사에서 이런 결과를 얻어 17도로 낮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관계자는 원가절감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일부 의견에는 “0.2도의 도수 인하는 사실상 원가절감 효과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홈술‧혼술 등의 트렌드 경향성이 강해지며 저도화 시장 트렌드가 형성됐으며, 영남지방은 몇 해 전부터 16.9도의 순한 소주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실제 소주 시장에서는 이미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17도, 무학 ‘좋은데이’가 16.9도로 참이슬 후레쉬보다 도수가 낮은 선에서 형성 되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리지널’은 기존 20.1도를 유지하고, 부산·경남지역에서만 별도 판매가 이루어지던 16.9도 ‘참이슬 16.9’ 역시 도수 변경 없이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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