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평창군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1016억원 증액된 506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907억원 늘어난 4606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09억원 증가한 454억원이다.

군은 신규 또는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사업을 중심으로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국도비 보조사업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에 18억원, 행복주택 건립 20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36억원,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19억원 등이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사업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부지매입 79억원, 기초 교통망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개설 53억원, 산촌거점권역 육성을 위한 부지매입 51억원을 편성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국도비 보조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장‧농업 육성, 일자리 창출사업에 기반을 두고 편성했다”며 “특히 동계올림픽 이후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될 기업유치와 산촌거점권역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 예산은 25일 개회되는 평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