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15일 오후 시청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으로부터 이클레이 회원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가 세계 120여 개 국 1,500개의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15일 오후 시청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박연희 소장으로부터 이클레이 회원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클레이’는 지역실천을 통해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한국사무소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됐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방정부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클레이로부터 국제적으로 다양한 동향과 정보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내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3번째로, 회원도시로 가입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도 “이번 회원가입을 계기로 세계의 지속가능발전 선도 도시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시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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