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류수노)가 지난 8일 대학본부 열린관 1층 대강당에서 제 47주년 개교기념일(3월 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수노 총장과 학내 교직원, 재학생, 동문, 교육부관계자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가운데, 정부포상 전수와,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 근속상, 공적상, 방송대 선도교육 희망 발전과제 우수부서 포상, 산학협력 우수교원 수상에 이어 류수노 총장 기념사와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 정책실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매년 모교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고 대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동문을 발굴해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을 시상하고 있는 방송대는 올해는 공공행정 분야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포함해 평생학습·사회봉사 분야에 공헌하며 방송대의 위상을 높인 3명의 동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영어영문학과 김문수 교수를 비롯해 총 29명의 교직원은 근속상을, 교원 5명을 비롯해 교무∙학사∙입학 등 총 6개 분야에 공적이 뚜렷한 12명의 교직원 및 일반인은 공적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방송대 선도교육 희망 발전과제 최우수는 방송대 서울 지역대학이, 산학협력 우수교원은 행정학과 이선우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교수가 수상했다.

방송대 선도교육 희망발전과제 우수부서로 선정된 서울지역대학과 산학협력 우수교원으로 선정된 송찬섭 문화교양학과 교수는 포상금의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로 개교 47주년을 맞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국내 처음이자 유일한 국립 원격대학으로 1972년 개교한 이래 70여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평생교육시대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류수노 총장은 개교기념일 기념사에서 “방송대의 미래에서 우리사회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방송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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