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의료 IT 기업 이지케어텍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공모 청약 결과, 127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2조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5~6일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108대 1이라는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3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운영하는 회사다.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상급 종합병원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에도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기업 중 최다 해외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이지케어텍의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성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의료 IT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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