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로 확정됐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3당 간사 협의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 문성혁 세계해사대학(WMU) 교수를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영춘 장관에 이어 장관에 내정된 문 후보자에 대한 이번 청문회는 어촌 발전, 해운재건 등의 사업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역량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부산 출신인 문 후보자는 서울 대신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 항만운송과 석사, 영국 카디프대에서 항만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년의 승선근무 경험 보유자인 그는 해양대 실습선 선장, 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교수,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 세계해사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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