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특허 이미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의 스펙이 일부 유출된 가운데 기대만큼 고성능 폰은 아닐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은 6.2인치 디스플레이에 인폴딩 방식으로 접었을 경우 800×600 해상도의 4대 3 외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 후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며 카메라도 후면에만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에 대해 자세한 스펙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가격 절감을 위해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하고 4GB 램에 64GB 혹은 128GB 스토리지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삼성 갤럭시 폴드(4380mAh)나 화웨이 메이트X(4500mAh)에 못 미치는 2730mAh다. 그러나 디바이스 자체가 작기 때문에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스펙은 기존 스마트폰에 미치지 못하지만 외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푸시알람 확인과 크롬, 트위터 등 앱 구동은 물론 사진촬영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화이트와 블랙, 골드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올 하반기 버라이즌을 통해 독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모토로라가 레이저 폴더블에 대해 20만대 가량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특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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