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성재 선수, 강성훈 선수, 안병훈 선수. <사진=CJ대한통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PGA에서 CJ대한통운 소속 한국 선수들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CJ대한통운은 6~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 롯지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Arnold Palmer Invitational) 대회에서 자사가 후원하는 골퍼 임성재, 강성훈, 안병훈 선수가 탑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웹닷컴 출신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 무대에 처음으로 입성한 임성재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자신의 통산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프렌체스코 몰리나리와 3타차로 우승경쟁을 펼쳤으며 토미 플릿우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같은 CJ대한통운 소속인 강성훈과 안병훈 선수 역시 탑10에 진입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강성훈 선수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위를, 안병훈 선수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임성재와 강성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탑10에 오르며 상금은 물론 세계 최고의 골프대회로 불리는 ‘디오픈’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유독 남자선수들에게 높았던 세계의 벽이었지만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이제 한국 남자골프도 글로벌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글로벌 TOP5 종합물류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J대한통운도 소속 선수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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