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보증을 지원받은 기업이 5년간 80%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 발전과 안전망 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가 12일 기보 미래혁신연구소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기술보증을 지원받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1만7786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5년간 생존율이 82.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제조업체 5년 생존율 38.4%보다 크게 웃돈 것으로 기보 기술금융 지원이 기술창업·벤처·R&D 기업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생존율을 높인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이 12일 발표한 2013년 신규보증기업 생존분석 결과. <제공=기술보증기금>

특히 기보는 기술창업기업에 보증 재원을 집중해 기술창업기업이 개발한 기술 특허등록을 지원하고 사업화해 매출액 증가 및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은 물론 직접투자 그리고 특허권 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및 기술신탁 등 종합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으로 제2 벤처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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