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슬라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모델S, 모델X, 모델3에 이어 모델Y를 공개한다.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LA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모델Y를 최초로 선보인다.

모델Y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이미 출시된 모델3에 비해 다소 커진 차체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테슬라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모델Y는 전장 4694mm에 전폭 1849mm에 이르며 판매 가격은 모델 3 보다 약 10%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Y는 모델 3과 부품의 약75 %를 공유하며 세단과 동일한 동력 전달 장치 구성한다. 이미 모델 X와 모델 S의 부품의 약 30%를 공유한 것에 비하면 비용 절감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는 최근 테슬라가 공개한 새 초고속충전 시스템인 슈퍼차저 V3를 지원해 5분 충전으로 약 12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321-442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는 트림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현재 모델S 1억860만~1억2550만원, 모델 X 1억1540만~1억31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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