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신협중앙회가 ‘경기도 사회적 가치 벤처펀드 융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 융자사업으로 공급 규모는 올해 40억원이며 2021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1월 경기도가 공고한 ‘사회적 가치 벤처펀드 융자 사업 수행기관 모집·공모’에 지원한 신협중앙회는 △사업수행 능력 △융자 운영 계획 △사회적 가치 지표 운영 계획 기준 심사 부문을 통과해 6일 위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협은 경기도 기금을 위탁받아 경기도 내 소재 협동조합·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사업모델, 기관운영 안정성, 재무적 요인 등을 평가해 신용 대출 3.0%, 담보대출 2.5% 금리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기업별 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또 경기도는 신협으로 사회적 가치 벤처펀드 융자 대상 기업에 사회적 가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대 2.0% 이차보전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협은 경기도와 융자사업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정·확정해 별도 협약 체결 후 4월 중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송수현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부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가 크고 재무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발굴해 금융 외적 지원을 결합하여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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