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참여자 500여 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밀양시니어클럽 주관으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밀양시니어클럽은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형 450명, ▲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75명, ▲신규유형으로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시설에 노인 인력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50명의 사업량을 밀양시로부터 배정받아 노인일자리사업을 위탁수행하고 있다.

밀양시는 2011년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비율이 20.14%를 기록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그 비율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올해 밀양시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억여 원을 증액한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34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밀양시 자체사업으로 독거노인안전지킴이사업, 환경정화 활동에 200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위탁사업으로 밀양시니어클럽 외 3개 단체에 22개 사업을 위탁해 1,143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박일호밀양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밀양 지역의 많은 어르신 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일자리사업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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