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화 바람부는 오피스 시장…섹션 오피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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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화 바람부는 오피스 시장…섹션 오피스 ‘주목’
소규모 기업 증가로 소형 오피스 수요 늘어
비규제 상품으로 단기 투자처로도 각광
  • 윤진웅 기자
  • 승인 2019.03.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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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석경투시도. <사진=더피알 제공>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상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화려하고 큰 상품보다 소규모 상품이 실속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자들도 소형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목돈이 드는 대형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돈이 드는 소형 상품은 진입장벽이 낮고 위험부담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피스 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빌딩을 통째로 팔거나 1개층을 분양하는 등 단위 규모가 컸던 과거와 달리 일반 오피스 빌딩을 다양한 규모로 분할해 분양하는 섹션 오피스가 대세로 떠오른다.

섹션 오피스는 최근 스타트업, 1인 창조기업 등 소규모 기업의 창업 증가로 인해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의 수는 2014년 9만2001개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24만9774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에는 1만개 이상 늘어난 26만1416개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섹션 오피스의 인기요인으로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꼽는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출, 전매 등 제한이 생긴 것과 달리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오피스가 단기 투자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처럼 섹션 오피스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분양 중인 주요 단지가 눈길을 끈다.

서울 강서구 동촌동 628-9번지외 2필지 일원에는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지식산업센터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3㎡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2, 3층의 옥외 테라스와 층별 휴게실, 샤워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아울러 9호선 가양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편리한 출퇴근 여건을 제공한다.

경기 안양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지난달 26일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2층~지상 6층은 지식산업센터로 선보이며 지상 7~8층은 섹션 오피스로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9층~11층에는 기숙사 104실 등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들이 제공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도보권 내 자리잡고 있다.

경기 의왕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산업6-1블록에서는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이 공급된다. 지하 1층~지상 15층, 연면적 6만1070㎡로 업무∙주거∙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복합업무시설로 꾸며진다. 업무시설 일부를 섹션 오피스로 꾸며 공간 재구성이 가능하고 ‘물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희소성을 높였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5가 43외 4필지에서는 ‘선유도역 투웨니퍼스트밸리’가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2만8238㎡ 규모로 전문 직종 및 IT업종 등 섹션 별 오피스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평면 구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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